미국과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역대 하락장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폭락을 언제 얼만큼 어떠한 방식으로 하든 '결국엔 회복을 하고 이익을 안겨주었다는 것' 입니다. 시장에서 오래 버티면 결국엔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운이 좋은 것일까요. 아님 자연의 이치일까요. 현재로서 이번 하락장의 끝은 알 수 없습니다. 미래를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역사의 배움을 통해 우리는 준비와 계획을 할 수 있으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1929-1930 대공황> 하락률 -85%
첫 번째로는 1929년 -1930년의 미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경제 위기 였던 시기를 살펴봅시다. 역대 최악의 경기 침체 사건이고 주가 회복하는 데에는 25년 걸렸습니다.
특히, 이 기간에 주가 회복이 더뎠던 이유로는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공포 심리가 있었을텐데요. 바로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입니다. 1939년 9월 1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의 기간이었습니다.
이 구간을 하모닉적인 관점으로 분석해 보면 가틀리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패턴이 보입니다. 고급 용어를 사용해 보면... Double Bottom. ... (ㅋㅋ) 쌍바닥이라고 하죠 . ! ^^
다우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ㅎㅎ 신저점을 경신하지 않고 시장이 받아준거죠. 그리고 바닥을 확인한 매수자들은 다시 서서히 투자심리를 회복한다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후 주가 회복하는 데에는 미국의 전쟁으로 인한 영향도 있었고..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참 힘들고도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평화와 함께 평생 가고 싶네요 ..🤣)
2.<1973 제1차 오일쇼크 - 하락율 49%>
제1차 오일쇼크도 전쟁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불안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3년 시리아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시작된 제4차 중동전쟁은 이스라엘과 이집트, 시리아 등의 아랍연합군의 전쟁이었습니다.
이 때 당시의 차트를 보시면 고점을 회복하는 데에는 약 7년 걸렸습니다. 바닥에서의 하모닉은 알트 뱃 패턴찍고 올라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점을 살짝 치고 올라가는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RSI 를 살펴보면 다이버전스도 나와있네요. 😉
3. <1987 블랙먼데이- 하락률 35%>
먼데이라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왜냐하면 대량 매도세가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하루'만에 지수가 22%가 빠진, 미국 증시 사상 최대규모의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주가 회복에는 2년이 걸렸지만, 다시 하락하여 실질적으로 수익구간은 4년 정도 이후라 생각합니다.
이 구간은 묶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이유는 아니고 ! 하나의 샤크 패턴으로 설명되기 때문입니다.☺️ 2000년부터 시작되어 9.11테러까지 겹치면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7년 이후 고점을 회복하지만, 세계 금융 위기가 터지며 금융기관들의 줄줄이 파산이 이루어졌고 이것이 세계 경제시장에 위기를 불러 왔습니다. 실질적인 고점 회복은 약 13년 뒤인 2013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2022 현재 >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한달만에 하락률을 30%이상 보여주었지만 5달도 안되어 단숨에 회복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 여파로 인해서 인건지, 전쟁등으로 불안한 세계 정세 때문인지 약 30%의 하락장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딥크랩 패턴을 완성한 이후, 최소 이익 목표가에 근접하고 있으며, RSI도 중간선인 50에 도달하였습니다. 만약 고점에 물렸다면, 어디가 바닥일지 모르지만 저점이라 판단되는 시점에 물을 타가며 평단을 낮추어야 할까요 ? 아님 고점에서 버텨야 할까요? 이후.. 어떻게 될까요 ? 올해 산타랠리는 올까요 ? 아이디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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