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와 BLX 차트의 프랙탈 비교 (초장기)

많은 EW 추종자들은 다우지수가 슈퍼사이클 5파동을 종료하고 신규 조정파동에 진입한 것이 확실해지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00 ~ 600 포인트까지 급락할 것"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연장 5 파동의 소파동 4 파동에 해당하는 수준의 조정파동만 주고는 곧바로 새로운 슈퍼사이클 랠리를 시작하러 갔습니다.



즉 충분한 펀더멘탈과 시장가치에 대한 확고한 공감이 있다면 조정파동의 크기는 극단적으로 축소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자본과 주가지수라는 것은 인간의 진보를 반영하는 것이니까요.



어쩌면 엘리엇 파동은 인간과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는 이론이라 자칭하면서, 그 스스로 인간의 가능성을 지나치게 축소해석 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떨까요?










BLX 인덱스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역시 사이클 5 파동이 전부 완료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반론적인 EW 이론을 적용한다면, 예상되는 조정 파동의 종료 위치는 보다 작은 스케일의 4 파동 범위, 즉 164 ~ 300 달러 수준입니다.



그러나 다우지수의 강력한 상승추세를 보고 저는 비트코인의 다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만약 다우지수와 비슷한 프랙탈로 시장이 진행된다면,



비트코인은 약 4만불을 고점으로 B 파동을 종료하고 1500 ~ 2000 달러까지의 조정파동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는 확장형 파동을 만들고, 기약없는 우주로 떠나겠죠.







혹자는 어떻게 명명백백한 자본주의 헤게모니의 상징인 다우지수와 한낱 데이터 쪼가리인 비트코인을 비교하냐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이는 가능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뿔내고 성내고 달려들 이야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아무튼 요약하면 그렇습니다.



비트코인은 4 ~ 5만 불 정도를 기점으로 기만적인 B 파동 상승추세를 종료하고 C 파동이 진행될 것이며, 그 종료점은 1500 ~ 3000 달러 수준일 것.



이후 전고점 돌파하여 기약없는 달나라로 날아갈 가능성이 있음





물론 그 때 까지 자기 잔고를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만은



아무튼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