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원(선물)
- 예상 레인지 : 1,095원~1,120원
- 방향성 : 약보합
금주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하락 우위 속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임.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조달을 위한 기업 증세와 미국 정부의 엄격한 금융시장 규제에 달러 표시 자산의 수요는 약해질 것으로 보여 달러화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에 더해 다만 중국 4분기 GDP, 12월 소매판매, 고정 자산투자 등 견조한 중국 경기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환율에 하락 요인. 다만 지난 주 미국 금리 급등에 환시 참가자들이 숏물량 거둬들이고 있고 개인의 해외 주식 투자 흐름 이어지며 타이트한 수급 여건은 환율 하단 지지 요인. 한편 한국은 1월 18일 12월 ICT수출입 동향, 20일 12월 생산자 물가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


2. 유로/달러(선물)
- 예상 레인지 : 1.1900~1.240USD
- 방향성 : 강보합
금주 유로/달러는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을 앞두고 부양책 시행 가능성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해 상승 우위를 전망. 다만 부양책이 이미 공개된 호재고 그 동안 기대심리에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취임 이후 예상보다 위험선호심리가 강해지지 못할 것으로 보임. 또한 백신 보급에 있어 재고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도 안전자산 수요 이어질 요인. 20일 바이든 취임 전후의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명단,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퇴거, 취임식 군중 난입 여부. 1월 21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정. 지난 12월 자산 매입 규모와 기간을 확대한 바 있어 금번에는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1월 22일 유로존 및 미국 1월 마킷 제조업 PMI잠정치가 발표될 예정. 21일 미국 주간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급등 후(96.5만명) 추가 증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임.


3. 엔/달러(선물)
- 예상 레인지 : 0.94000~0.97500USD
- 방향성 : 약보합
금주 엔/달러는 미국 부양책 통과 기대감으로 인한 위험선호심리에 약보합 전망. 지난주 엔/달러는 미국채 금리와 연동하는 흐름을 이어갔음. 20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며 미국채 금리 재차 반등을 시도하며 엔/달러에 약세 압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한 상황으로 부양책 의회 통과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 다만 19일 예정된 제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지속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는 점은 엔/달러 하단 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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