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모닉 이론을 연구하고 있는 하모린입니다. 😊 벌써 하모닉 이야기의 30번째네요. 오늘은 하모닉 이론을 이용한 응용 전략으로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사용하고 있는 하모닉 패턴 '예측(豫測)' 이라는 소재로 설명해보겠습니다.
하모닉 패턴의 기본은 패턴이 완성되면 D점에서 잠재적인 반전 영역(PRZ)이 결정되고, 이에 따라 진입해보는 기법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은 언젠가부터 D점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예측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는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단순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이유 중 하나는 ' 기다리기 지루하니까.' 라는 이유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D점은 언제나 와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하모닉 이론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장점들은,
1. 객관성이 있다.
트레이딩에서 객관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패턴은 비율별로 규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식별 되어 지는 것이고 기계적인 면이 강합니다. 다만 그 단계가 지나면, 식별의 단계는 1단계였을 뿐 오직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고하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그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이 이론을 공부하는 주된 과제입니다.
2. 뇌동매매 방지
기본적으로 RSI의 극단적인 영역인 과매수-과매도 구간에 D점이 위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 함은, 어중간한 자리에서 잘못 들어가버리는 실수들을 미연에 어느 정도 걸러낸다는 얘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큰 차트로 형성되어 있는 하모닉 패턴을 살펴 보면 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은 보통 가격이 빠져있는 상태로 완성되게 됩니다. 350달러를 주고 사던 주식을 130달러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라고 하면, 이 주식이 평소에 유망하다고 생각했던 주식이라면, 반드시 매력적인 가격임에 틀림없죠.
그러나 차트를 미리 예측해서 들어가겠다 함은, 이 2가지의 큰 장점을 포기한 상태로 베팅하는 것입니다. 차트를 계속 보고 있다 보면, 베팅을 쉬는 것이 싫고 계속 돈을 벌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의 하모닉 패턴 예측이라는 것은, 추세를 추종함에 있는 베팅이어야 하고, 뱀 이론을 비롯하여 또 다른 이론들을 접목하는 등 패턴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전략은 분명 존재합니다. 근거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 '도전 또는 베팅' 이라는 것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패턴이 완성된 이후, 연달아 들어가게 되면 추세를 돌리는 데 돌리는 시간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또는, 최소한의 반응인 0.382 이후, 힘이 점차 줄어들면서 아리송해지기도 합니다. 하모닉 패턴을 쉴 새 없이 빽빽하게 그려가면서 모든 추세가 극에서 극으로 향하는 건지.. 완성된 패턴이 더 이상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패턴을 예측하기 시작했는지. 이 때에 하모닉 패턴을 계속해서 연달아 예측하여 그리게 된다면, 위험 신호를 만나게 됩니다. 롱이든 숏이든 잘 안되는 경우들은 분명 존재하고, 설령 예측 패턴이 맞다 해도 시간적인 타이밍이 예상과 다르다면 그것 또한 힘들고,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겠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이건가.? 저건가.?' 하면서 들어가고 있는 건지, '이거다!!!!' 하고 들어가는 것인지.
이런 경우를 위한 몇 가지 팁(TIP)을 적어보겠습니다.
1. 한 번의 베팅에 신중하라.
2. 예측을 하였는데 틀렸다면, 그 구간에서 추세의 방향성이 또렷하게 나올 때까지 매매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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