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보안관청, 비트코인 약 2.9만개 보유…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적어

미국 연방보안관청(U.S. Marshals Service)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인용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저널리스트 L0la L33tz가 제기한 정보공개청구(FOIA)에 대한 법무부 답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연방보안관청은 약 2만8988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시세로 약 34억달러(약 4조7297억원) 규모로, 기존 추정치보다 훨씬 적은 규모다. 한편 아캄 인텔리전스는 미 정부가 전체 기관을 통틀어 약 250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 중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 역시 미 정부가 19만8012 BTC(약 250억달러)를 보유 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